건강을 위해 아무리 비싸고 영양소가 가득한 식사를 하더라도 이런 행동을 한다면 무의미합니다.
오늘은 식사 후에 하면 골병드는 생활습관을 총정리해 보겠습니다.
양치질은 식후 1시간 이후에
점심시간이 짧은 학생과 직장인의 경우 다음 수업이나 업무를 위해 대부분 식사 직후 양치질을 합니다. 식사 직후 칫솔질은 치아를 보호하는 '에나멜층'을 벗겨내게 되는데 이 경우 쉽게 이가 섞고 치아가 누렇게 보이게 됩니다.
특히 탄산음료, 과일주스 등 pH가 낮은 음료 섭취 직후 양치질은 에나멜층을 녹아내리게 만들기 때문에 절대 가져서는 안 될 습관입니다.
- 바로 양치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일 경우 물로 충분히 입 안을 행군 다음 양치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혈당을 치솟게 하는 디저트 섭취
식사 후 당분이 많은 케이크, 쿠키 등과 같은 디저트는 비만의 원인이 됩니다. 대부분의 대저트류는 정제당을 사용해서 만들어지는데 일반 탄수화물보다 혈당을 빠르게 올려서 췌장과 같은 장기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빠르게 올라갔던 혈당이 떨어지면서 쉽게 배가 고프기도 합니다.
- 케익, 쿠키, 과자 등은 가급적이면 피하고 공복에 간식 섭취를 추천드립니다.
드러눕기 또는 먹고 바로 잠들기
어릴 적 저희 부모님께서 절대 하지 못하게 한 행동 중 하나가 '먹고 바로 드러눕기'입니다. 돼지나 곰이 되고 싶다면 계속 누워있느라셨던 옛 생각이 납니다. 식후 바로 누워있게 되면 위장에 있던 음식물과 위산이 역류하기 좋은 상태가 됩니다. 이는 역류성식도염과 같은 질환을 유발할 수 있고 먹고 바로 잠에 드는 습관은 당뇨병 발생을 높이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 소화를 돕는 가벼운 산책을 추천드리며 여건이 안될 경우 제자리에서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식사 직후 커피와 녹차는 독
식사 직후 이 두 음식을 피해야 하는 이유는 커피와 녹차 안에 있는 '탄닌'이라는 물질 때문인데 이는 철분과 결합하여 철분의 체내 흡수를 방해합니다. 건강을 위해 억지로 먹었던 녹황색 채소에 함유된 철분을 체내에 흡수시키지 못하고 배출시켜 버립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쉽게 이해가 되실 겁니다.
- 녹황색 채소나 철분 영양제를 드신 분들은 최소 30분 이후에 커피 마시는 습관을 들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식후 피해야 할 행동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추가로 밥을 먹고 바로 격한 운동을 할 경우 위와 내장 등으로 가는 혈류를 방해하여 심한 경우 위경련이 일어날 수 있는 점 알려드리며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아무리 좋은 음식을 먹더라도 소화시키지 못하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우리 모두 건강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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