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턱 주변 여드름 모낭염 원인 치료 연고

중요한 미팅이 있는 날 면도 후 턱 주변에 울긋불긋하게 여드름처럼 올라온 트러블 때문에 하루종일 신경이 쓰인 적이 있으실 겁니다. 집에서 자가 제모를 하는 여성들의 경우에도 이런 피부 트러블이 흔하게 발생되기도 하는데 오늘은 여름철 대표 피부질환인 모낭염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낭염과 여드름 차이

먼저 주로 얼굴에 생기는 뾰루지가 모낭염인지 여드름인지 육안으로 구분하기가 힘듭니다. 특히 염증을 동반하는 화농성 여드름과 모낭염의 경우 피부과 전문의들도 육안으로 구분이 힘들며 주변 피부 상태, 압출 시 피지 유무 등 종합적인 상황을 근거로 진단을 합니다.

 

모낭염과 여드름

 

육안으로 구분이 어렵지만 두 피부질환의 원인과 치료법이 다르기 때문에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 치료하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두 질환이 어떻게 다른지 알기 쉽게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모낭염은 세균에 의해 발생한 염증으로 세균 제거를 위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반면 여드름의 경우 모공안에 피지, 노폐물, 화장품 등이 쌓여 생기는 염증으로 피지 제거 및 염증 치료가 필요합니다.

 

모낭염을 발생하는 행동 습관

모낭염의 경우 흔히 얼굴에 발생하지만 코, 등, 겨드랑이, 생식기 주변, 사타구니 등 모든 부위에 발생할 수 있는 피부 질환입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아래 행동 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반드시 개선이 필요합니다.

 

• 소독하지 않은 면도기를 반복 사용하거나 다른 사람의 면도기를 사용하는 경우
• 코, 겨드랑이 등의 털을 손가락이나 족집게로 뽑는 경우
• 더러운 손으로 입, 코 등 무의식 적으로 얼굴을 만지는 경우
• 외출 후 자기 전에 씻지 않고 아침에 씻는 경우
• 샴푸 후 한참 뒤 머리를 말리는 경우
• 목욕 후 겨드랑이, 생식기 주변 음모를 말리지 않고 속옷을 입는 경우
• 모낭염 주변이 간지럽다고 긁는 경우
• 면도나 제모 후 유분이 함유된 로션을 바르는 경우
• 뜨거운 바람으로 머리를 말리는 경우

모낭염 치료법

모낭염은 생명에 지장을 주는 질병은 아니지만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탈모, 흉터 등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모낭염의 치료는 세균을 죽이는 항생제가 함유된 연고를 염증 부위에 바르는 것이 일반적이며 보통 1~2주 정도 치료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재발이 쉬운 질환으로 모낭염을 발생하는 행동 습관을 개선하여 깨끗한 위생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권고드립니다.

 

* 모낭염 치료 복용약/연고 : 미노사이클린, 독시사이클린 / 박트로반, 베아로반, 에스로반

 

모낭염 치료 복용약 및 연고를 소개로 오늘 포스팅을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모두 건강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