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부터 손발이 저릴 때가 있으실 텐데요.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이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게 일반적이지만
자주 반복된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관련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손발저림의 원인 및 관리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손발저림의 원인
첫째, 혈액순환장애
특별한 지병이 없고 젊은 사람에게 발생하는 손발저림 증상의 경우 대부분 혈액순환의 문제일 확률이 높습니다.
잘못된 식습관, 흡연, 음주, 스트레스 등으로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쌓여 혈관벽이 두꺼워져 혈액순환이 어려워
질 수 있습니다. 혈액순환장애를 방치할 경우 고지혈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협심증, 심근경색, 뇌경색 등
큰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 예방법 : 하루 30분 운동하기, 건강한 식습관, 금연, 금주 등
· 병원 진료과 : 내과, 순환기내과
둘째, 손목터널증후군
혈액순환장애와 마찬가지로 손발저림의 흔한 원인 중 하나이며, 수근관증후근이라고도 합니다.
신경이 손목 터널을 통과할 때 신경이 압박되어 발생하며 무감각과 저림을 동반한 쑤시는 통증이 대표 증상입니다.
정확한 진료를 위해서는 의사의 검진과 경우에 따라 신경 전도 검사를 실시하며 심한 경우 수술이 요구되기도 합니다.
특히 손목을 많이 사용하는 직장인들이나 반복적인 가사노동을 하는 30~50세 여성들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 예방법 : 손바닥 운동(첨부사진 참조)
· 병원 진료과 : 정형외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셋째, 목,허리 디스크
잘못된 자세로 오래 생활을 할 경우 척추에 무리가 목과 허리의 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는데 디스크의 경우
손뿐만 아니라 팔, 어깨 등 넓은 부위로 통증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목디스크 환자의 대부분은 물리치료나 약물치료로
증상이 호전될 수 있지만 호전되지 않는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예방법 : 바른 자세를 유지, 금연, 높은 베개 금지, 장시간 같은 자세 피하기
· 병원 진료과 : 신경외과
넷째, 뇌졸증
뇌졸중은 대한민국인의 사망 원인 중 5위 안에 드는 질환입니다. 뇌졸증 전조 증상으로 손, 팔 저림이나 마비될 수 있으며언어장애, 시력장애, 균형감각 상실 등 다양한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사실 오늘 손발 저림 원인을 설명하는 포스팅에 뇌졸중을 제외시키려고 했으나 '첫째, 혈액순환장애'를 방치할 경우
뇌졸증 발병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보고 포함시키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위 증상이 발생하거나 증상이 있는 주변인을 본다면 병원에 내원할 수 있도록 주의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 예방법 : 건강한 식단, 운동하기, 금연, 혈압관리, 콜레스테롤 관리, 금주
· 병원 진료과 :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자주 하는 질문
Q1. 코로나 감염이 손발 저림의 원인이 될 수 있나요?
A1. 코로나 후유증으로 손발 저림이나 가슴통종을 호소하는 경우가 일부 환자들이게 발견되었습니다.
혈액순환을 돕기 위한 족욕이나 반신욕 등이 도움이 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단, 증상이 반복되거나 지속될 경우 꼭 병원에 내원하시어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당부드립니다.
Q2. 손발 저림에 좋은 음식이 있나요?
A2. 생강차, 아가피차, 은행잎차 등이 있습니다.
Q3. 손발저림에 좋은 생활습관을 추천해 주세요.
A3. 혈액순환이 잘되도록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시고 족욕, 반신욕을 규칙적으로 해주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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