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초기 설사 복통 원인 및 해결 방법

임신 초기에 유방 팽만이나 잦은 소변, 두통, 아랫배 통증, 설사 및 변비 등으로 걱정스러운 하루를 보낸 예비 엄마들을 위한 글입니다. 오늘은 임신 초기 발생할 수 있는 설사의 원인과 설사를 할 때 약을 먹을 때 주의사항 등 해결 방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합니다.

임신 초기 설사 원인

임신 사실을 알고 나면 태어날 아기를 위해 행동 하나하나가 조심스러워집니다. 또한 호르몬의 변화 등으로 예비 엄마들의 신체에 변화가 발생하는데요.

다양한 신체 변화, 증상 중 설사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임신 초기에 기름지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먹는 것은 설사를 유발하는 원인이 됩니다.

또한 상한 음식 등으로 인해 세균에 감염될 경우 여러 차례 심한 설사를 할 수 있는데 설사를 자주 하게 되면 자궁이 수축되어 좋을 것이 없습니다.

따라서 임신 초기에는 특히 음식을 가려서 드셔야 하며 가능한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한 번에 많은 양의 음식을 섭취하는 것보다 조금씩 나눠서 여러 번 드시는 것이 위, 장에 부담을 줄여주는 방법입니다.

위에서 설명한 임신 초기 설사 원인들에 대해서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지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글쓴이는 아직 아이가 없습니다. 해당 포스팅을 하기 전에 3명의 딸을 출산한 친구로부터 전해 들은 정보와 산부인과 전문의의 유튜브 등에서 들은 내용을 토대로 임신 초기 설사 해결법에 대한 글을 작성해 봅니다.

기름지고 맵고 달고 짠 음식
1~2회 급성 설사

먼저 기름진 음식이나 맵고 자극적인 음식 또는 찬 음식을 먹어서 설사를 하는 경우에는 한 끼를 건너뛰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자극적인 음식으로 인한 설사
1끼 건너뛰는 것이
가장 좋은 해결법이다.

이런 경우 1~2회 설사 후 정상 변을 본다면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문제는 세균 감염에 의한 반복되는 설사인데요.

세균, 바이러스에 의한 설사
3회 이상 반복

상한 음식 또는 예비 엄마의 입 속으로 들어온 세균 등으로 인해 설사를 하는 경우에는 정확한 원인과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으시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세균감염, 염증으로 인한 설사
즉시 병원을 찾아 진단, 치료할 것
설사약 금지!

설사를 멈추기 위해 지사제나 세균 감염을 치료하는 약을 복용할 경우 임산부에게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임산부가 설사약을 함부로 먹으면 안 되는 이유에 대해서는 아래 '임산부 설사약 주의사항'을 통해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설사할 때 신경 써야 될 점
수분 및 영양 보충 중요

임신을 하지 않은 일반인도 설사를 여러 번 할 경우 많은 수분이 빠져 몸에 힘이 없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요.

이때 적절한 양의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설사가 난다고 하여 물도 먹지 않을 경우 탈수 증상으로 컨디션이 급격히 나빠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수분을 보충하는 것을 절대 잊으시면 안 됩니다!!

의사의 소견서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약들은 대부분 부작용이 거의 없기 때문에 증상에 맞는 약을 쉽고 편하게 구할 수 있는데요.

임산부가 절대 함부로 복용하면 안 되는 약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설사약인데요.

설사약은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잡아주는 항생제가 들어 있고 설사를 멈추는 지사제에도 디메치콘, 베르베린 등 임산부에게 독이 되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임산부가 복용할 수 있는 설사약 성분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절대 혼자 판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임신 초기에 설사를 하는 원인과 해결 방법 그리고 설사약을 왜 먹으면 안 되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임신을 하는 친구, 동료 등 지인들에게 진심을 다해 축하를 해줍니다. 임신은 축복받아야 하고 정말 소중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인데요.

짧은 축하 뒤에 약 10개월 동안 낯선 신체변화, 통증, 불안 등으로 고생하는 예비 엄마들에게 존경의 뜻을 전달하는 바입니다.

아! 다음 포스팅에서는 임신 초기에 설사를 할 때 어떤 병원에 가야 하는지, 임산부가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는 설사약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에 대해 소개해 드릴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