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루러기 원인 및 항진균제 연고 추천 여름철 피부질환 주의

기온이 높고 습하여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 가슴, 등, 사타구니 등에 생길 수 있는 피부 곰팡이증인 '어루러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지금부터 어루러기의 원인과 치료를 위한 항진균제 연고 선택법, 사용법 등에 관한 정보를 공유합니다.

어루러기 초기증상

어루러기는 곰팡이균에 의해 피부 표면이 감염되어 가려움과 보기 싫은 얼룩을 남기는 여름철 대표 피부 질환입니다.

어루러기는 주로 피지선이 많이 분비되어 있는 목, 가슴, 겨드랑이, 등, 사타구니 등에 많이 생기며 연한 황갈색이나 약간 붉은빛을 띠는 반점과 그 주변이 버짐처럼 하얗게 일어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어루러기에 대해 공부하면서 느낀 점은 피부에 생기는 얼룩이 마치 백반증과 유사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어루러기와 백반증은 전혀 다른 질환이고 치료법도 다르기 때문에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백반증 원인 및 초기 증상 레이저 치료 후기 공유

얼굴, 입 주변, 손등 등에 백색 반점이 피부에 나타난다면 백반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신체에 백색 반점이 생기는 원인과 백반증 초기 증상 그리고 레이저 치료 후기를 자세히 공유해 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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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루러기와 백반증은 무엇이 다를까?

어루러기는 '말라세지아'라는 곰팡이균에 의해 발생합니다. "곰팡이균? 잘 씻지 않아서.. 더러워서 생기는 질환인가?"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매일 깨끗하게 잘 씻더라도 제대로 말리지 않거나 덥고 습한 환경에 오래 노출될 경우 흔하게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과거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어루러기 환자는 남성이 여성에 비해 2배 정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여성에 비해 체격이 크고 활동을 많이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쓴이는 약 10년 전 군대에서 사타구니와 허벅지 부위에 어루러기, 건선 등 피부질환이 생겨 의무실에서 주는 정체 모를 연고를 발랐지만 낫지 않아 외박 신청 후 민간 병원에서 치료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연고제의 종류는 정말 다양한데 잘 모르고 아무 연고나 바르면 2차 감염 등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연고제는 크게 항생제 연고와 항진균제 연고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어루러기의 경우 곰팡이균에 의해 발생된 질환이기 때문에 항진균제 연고를 잘 발라줘야 합니다.

또한 연고를 한 두 번 바른다고 해서 금방 좋아질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곰팡이균은 생존력이 좋아서 덥고 습한 환경이 만들어진다면 재발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최소 1주에서 1달까지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항진균제의 사용법에 대해서는 의사, 약사와 상담하거나 연고제 뒷면 설명서를 잘 읽어 보고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약을 잘 모르는 일반인들을 위해 위와 같이 항진균제 연고 몇 가지를 추천해 드립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연고제 중 판매량이 많은 안전성이 보장된 제품들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어루러기의 경우 카네스텐이나 하이트리 크림이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하이트리 크림의 경우 스테로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장기간 사용을 금하고 있으며 최대 2주 정도 발라 주시면 치료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아.. 노파심에 말씀드립니다. 운동선수분들은 경기기간 중에 하이트리 크림을 바르시면 안 됩니다! 도핑금지 약물로 경기기간 외에만 사용을 허용하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어루러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청결 유지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아래 내용을 잘 참조하시어 곰팡이균에 감염되는 일이 없도록 합시다.

아주 간단하죠? 위 3가지 사항만 잘 지킨다면 어루러기 외 곰팡이균에 의한 대부분의 피부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여름철 피부질환 '어루러기'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연고 선택하는 방법 등을 자세히 소개해 드렸습니다.

어루러기의 경우 약간의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것 외 인간에게 고통을 주는 질환은 아닙니다만.. 방치할 경우 피부에 얼룩이나 반점 등이 생겨 지저분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