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등이나 가슴 부위에 빨간 여드름 같은 것들이 생기면 진균성 모낭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진균성 모낭염의 발생 원인과 치료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일상생활 속에서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지 글쓴이의 경험과 함께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진균성 모낭염 진단
모낭염은 모낭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합니다. 그럼 진균성 모낭염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진균.. 즉 곰팡이균에 의해 발생한 모낭염을 말합니다.
등드름, 가드름 등 몸에 빨간색 모낭염이 생겨 피부과에 가면 의사가 육안으로 병변을 관찰하는데 진균성 모낭염으로 진단할 수 있는 몇 가지 힌트가 있습니다.
- 빨간색 모낭염 가운데 노란 농포가 있다
- 등, 가슴 등 피지가 많은 부위에 발생한다
- 모낭염을 누르면 통증보다 가려움을 느낀다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곰팡이균에 의한 모낭염인 '진균성 모낭염'일 확률이 아주 높아지는데요. 일반 모낭염과 근본적인 원인, 치료법이 다르기 때문에 가까운 피부과에 방문해서 진단을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진균성 모낭염 원인
진균성 모낭염의 치료방법을 이해하고 실천하기 위해서는 왜? 진균성 모낭염이 생겨나는지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앞서 진균성 모낭염이 곰팡이균에 의해 생긴다고 말씀드렸는데요. 곰팡이균이라고 하면 굉장히 지저분하고 비위생적인 사람들에게 해당된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진균성 모낭염의 원인균은 '말라세지아'라는 상재균인데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균입니다. 이러한 상재균이 왜 갑자기 모낭염이라는 문제를 일으켰을까요?
- 피지분비의 활성화
- 덥고 습한 환경
- 면역력 저하
- 상재균의 언발란스
위 4가지 사항에 해당되면 말라세지아 곰팡이균이 득세하게 되어 진균성 모낭염을 일이킬 수 있게 됩니다. 반대로 위와 같은 상황을 만들지 않는다면 진균성 곰팡이균에 의해 모낭염과 같은 피부질활에게서 멀어질 수 있습니다.
진균성 모낭염 치료방법
참.. 부끄럽지만 몇 달 전의 제 등 사진입니다. 작년 여름에 시작해서 진균성 모낭염으로 정말 고생했는데 지금은 흉터를 제외하면 거의 치료가 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피지 분비가 많은 등 관리를 위해서 생활습관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어떤 약을 써야 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올바른 생활습관
덥고 습한 환경을 최소화하자
잘 씻고 잘말리자, 보습은 필수
진균성 모낭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을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덥고 습한 환경에 노출되어 땀을 많이 흘린다면 반드시 샤워를 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샤워를 할 때에는 피지를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는 기능성 바디워시를 사용하고 바디워시가 완벽하게 씻겨나갈 수 있도록 구석구석 꼼꼼하게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서 씻는 것 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있는데 바로 '건조'와 '보습'인데요. 피지를 컨트롤하기 위해서는 귀찮더라도 꼭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곰팡이균 잡기
항진균제 연고제 사용
경구 항진균제가 효과 좋다
위와 같은 생활습관은 기본으로 깔고 실제 말라세지아 곰팡이균을 억제할 수 있는 치료방법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진균성 모낭염이 심하지 않다면 케토코나졸, 라미실, 다나핀 등 항진균제 연고를 병변에 도포하면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연고제로 치료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병원에 가서 말라세지아에 의한 모낭염을 진단받으면 경구 항진균제를 처방받을 수 있는데 먹는 약이 효과는 정말 좋다고 합니다.
글쓴이는 지난 여름 심한 등드름으로 피부과를 찾게 되었는데 먹는 약과 바르는 약을 같이 사용해서 단기간에 치료 효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요약
오늘은 말라세지아 곰팡이균에 의한 모낭염의 원인과 치료방법 등을 알아보았는데요. 모낭염에 걸린다고 해서 죽는 것은 아니지만 반드시 관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방치하면 일이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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