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에 오래된 아귀찜 맛집이 있다 하여 방문하였습니다. 현미해물천국은 아귀찜 외에도 호루레기, 연포탕, 해물탕 등을 판매하며 부산 현지인들에게 유명한 식당입니다. 2024년 1월 부산 영도구 현미해물천국 아귀찜 시식 후기를 공유합니다.
부산 아구찜 맛집
항구의 도시 부산에는 해산물이 싱싱하여 맛집이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글쓴이 역시 울산에 살고 있어서 신선한 해산물을 자주 먹지만 부산여행을 간 김에 최애 음식 아귀찜을 먹게 되었는데요.
울산지역 아구찜과 부산 영도구 아귀찜은 어떻게 다른지 궁금했고 부산 아귀찜 시식 후기를 여러분들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글 하단부 울산 맛집 리스트 필독 바람
한 달 전 와이프와 이재모 피자집을 방문하기 위해 부산에 갔다가 정기휴무일(일요일)을 미처 몰라 헛걸음하게 되었고 제가 조호하는 음식을 먹게 되었습니다.
바로 아구찜인데 인스타, 유튜브, 블로그 등 검색을 통해 부산 영도구에 현미해물천국이라는 식당을 찾게 되었습니다. 현미해물천국은 어떤 요리를 판매하고 있는지, 서비스, 맛, 양, 주차 등은 어떤지 자세히 소개해 보겠습니다.
현미해물천국 소개
현매해물천국은 부산광역시 영도구 소재의 식당입니다. 남포역 6번 출구에서 약 800m 정도 떨어진 어느 골목길에 위치해 있는데 내비게이션을 통해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골목길 한 편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식당 전용 주차공간이 없었으나 식당 맞은 편 영업을 하지 않는 가게 앞에 차를 댈 수 있었습니다.
- 위치 : 부산 영도구 절영로36번길 5
- 가까운 지하철역 : 남포역 6번 출구(800m)
사람이 많은 시간대에 방문할 경우 주차가 어려울 수 있는 점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점심시간이 지난 오후 2시경 도착했는데도 손님이 많았습니다.
- 전용 주차장 없음
- 골목에 주차
테이블은 최소 4인 기준 10~12개 정도 있고 방도 몇 개 있었는데 방은 예약 손님을 받는다고 하여 테이블에 앉게 되었습니다.
- 테이블 여유 있음
- 방 있음
일하시는 이모님들이 약 4분 정도 계셨는데 모두 바쁘셨고 주문을 하기까지 10분 정도 소요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손님은 주로 50대 이상 어른들이었고 식사 중에 젊은 여성분들이 2~3 테이블 들어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 영업시간 : 11:40 ~ 21:30
- 전화번호 : 051-413-5570
현미해물천국은 매일 같은 시간에 문을 열고 닫습니다. 오전 11시 4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영업을 하는데 밤늦게 까지 술장사를 하는 식당은 아닌 것 같습니다.
현미해물천국 메뉴
현미해물천국은 해물찜, 해물탕, 조림, 구이 등 다양한 해물요리를 판매합니다. 겨울철에는 생굴도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냥 보기에도 메뉴가 참 많습니다. 대부분의 메뉴가 애주가들의 꺾어 본능을 자극합니다. 제가 방문한 시간이 오후 2시였는데 모든 테이블에서 소주병이 보였습니다.
당시 제가 운전을 해야하고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소주를 마시지 않았는데 참느라 식겁했습니다.. 저희는 아귀찜 소자를 주문했습니다. 시식 후기는 아래에서 이어 설명하겠습니다.
아귀찜 시식 후기
주문을 하고 10분 정도 지나 물과 밑반찬이 나왔습니다. 쌈을 싸 먹을 수 있는 미역, 배추, 다시마와 진미채, 배추김치, 미역무침, 단무지가 나왔네요.
개인적으로 데친 다시마를 좋아합니다. 작년에 살이 급격히 찌면서 건강이 좋지 않아 관리하던 기간 동안 정말 많이 먹었는데 다시마는 체내 콜레스테롤, 염분을 변으로 빼주는 역할을 한다고 하니 꾸준히 드시면 좋습니다.
손님이 많아서인지 주문한 아구찜이 나오기 전까지 20분 정도 걸렸습니다. 식당에 도착해서 30~40분 정도 뒤에 식사를 할 수 있었는데 맛집 웨이팅에 비하면 오래 걸린 것도 아니라 생각합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렸던 아구찜이 나왔습니다. 아삭한 콩나물과 통통한 아구살이 빨간 양념에 버무려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글쓴이는 아구찜을 좋아하는데 최소 30군데 이상 식당은 방문한 것 같습니다. 현미해물천국 아귀찜의 솔직 시식후기를 말씀드리면 그렇게 특별한 맛은 아니었다.. 시식후기를 간략하게 정리해 봅니다.
- 특별히 맛있지 않다
- 맛이 없는 것은 절대 아님
- 방아가 들어간다
- 방아향을 싫어한다면 패스!
- 2~3명이면 소자 사이즈 OK
- 맵기가 아쉽다
조금 더 매웠더라면 좋았겠다 생각했지만 맵찔이 와이프가 공깃밥 2그릇을 먹는 것 보고 잘 찾아왔구나 생각했습니다.
본래 맛집이라는 것이 기대를 한 만큼 실망하게 되어있는데 별 기대 없이 갔기 때문에 나름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내돈내산 아귀찜 시식 리뷰를 마칩니다.
오늘은 부산 영도구에 있는 '현미해물천국'이라는 식당을 소개하였습니다. 아구찜 시식 후기도 공유드렸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 공기밥을 주문하면 따뜻한 미역국도 줍니다. 텁텁했던 입 안을 행궈주는 미역국도 맛이 좋았습니다. 참고해 주세요.
추가로 울산 지역 맛집 몇 곳을 소개해 드립니다. 글쓴이가 자주 가는 식당이며 맛집 소개 포스팅에서 항상 공유하는 글이니 참고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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