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클린스만 경질 국민청원 위약금 등

2024년 카타르 아시안컵 4강전 탈락 이후 대한민국 축구계는 축구협회와 클린스만 감독과 관련된 국민청원 이야기로 시끄럽습니다. 대한축구협회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하지 않는 이유, 국민청원, 위약금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국민동의청원 링크 아래에서 확인

 

클린스만 국민청원 진행사항 및 국민청원 링크 공개

 

클린스만 : 나 원래 이런 사람

 

위르겐 클린스만은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으로 발탁되기 전부터 재택근무 등 근무 태도로 대표팀 또는 클럽팀과 마찰을 빚은 인물입니다.

 

과거 독일 명문 클럽 바이에른 뮌헨 감독 시절에도 월드컵 3개월 전까지 본인이 살고 있는 곳에서 재택근무를 하였으며, 월드컵 3개월 전부터 독일에 거주하는 등 본인이 맡은 팀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이 부족하다고 느껴질 만큼 일반적인 감독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 재택근무 등 근태 논란
• 성적 못냄
• 전술 없음

 

이때, 독일 내 축구팬과 국민들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독일 총리까지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위르겐 클린스만은 원래 이런 사람이라는 말을 하고 싶네요.

 

항상 구설에 휘말리는 축구팀 감독을 대한축구협회는 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발탁하였을까요?

 

대한축구협회 감독 선임

 

대한민국 국가대표 감독의 선임 권한은 대한축구협회에 있습니다. 특히 회장인 정몽규의 주도하에 진행되었다는 보도 내용이 있으며 이번 사태로 우리 축구팬들과 국민들은 클린스만 감독과 축협 정몽규 회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은 FIFA 랭킹 23위인 나라입니다. 그리고 축구 감독이나 코칭스태프를 선임할 수 있는 예산 등 시스템이나 환경이 FIFA 랭킹 상위권 나라들과는 다를 것이고요.

 

• 클린스만을 뽑은 이유?
• 경질하지 못하는 이유?

 

따라서 전 세계 명장으로 분류되는 유명 감독을 모셔오기는 불가능하며, 매번 히딩크와 같은 유능한 감독을 데려오기는 어렵습니다. 축구팬들도 다 알고 있는 사실이고요.

 

하지만 과거 비슷한 문제로 축구팬들의 원성을 사는 감독을 29억 원의 연봉을 주면서 데려온 이유가 무엇인지.. 정말 궁금합니다.

 

현재 계약기간이 2년 5개월 남은 감독을 경질할 경우 60억이 넘는 위약금을 물어주게 되어있습니다. 위약금 때문에 경질하지 못한다면.. 그런 결정을 내릴 강단이 없다면.. 축협 회장도 사퇴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클린스만 사퇴 촉구 국민청원

 

설 연휴가 시작되는 2월 9일 대한민국 축구팬 한 명이 국민동의청원에 축협 회장과 클린스만 감독의 사퇴를 촉구한다는 국민청원 글을 등록합니다.

 

현재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에는 국가대표, 축구감독, 경질, 사퇴라는 단어가 인기 검색어로 올라와있는데 축구팬들을 포함한 국민의 바람이 일치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해당 청원 글은 시작과 동시에 100명의 동의를 얻었고, 2단계 동의를 위한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연휴가 끝나면 2단계 동의 글이 검색될 것이고 한 마음, 한 뜻으로 찬성표를 던져주시면 됩니다.

 

축협 관계자 및 위르겐 클린스만의 사퇴 촉구 국민청원 링크는 아래 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북마크 등 저장하셨다가 며칠 뒤에 꼭 동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24.02.10 - [민원·일상] - 클린스만 경질 국민동의청원 바로가기 링크(3월 10일까지)

클린스만 경질 국민동의청원 바로가기 링크(3월10일까지)

 

글쓴이 생각

 

개인적으로 위르겐 클린스만이 국대 감독으로 선임되었을 때 기대 반, 걱정 반이었습니다. 걱정을 한 이유는 클린스만 감독의 성향과 이전 팀들을 맡으며 발생했던 문제들 때문인데요.

 

부임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재택근무, 대한민국 축구팀과 관련 없는 사적 활동, 전술 논란 등이 붉어졌을 때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잘 못 뽑았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클린스만이 국가대표팀을 맡고 성적을 보면 죽어라 까일 만큼 나쁘진 않습니다. 하지만 그 성적을 낼 때 감독의 역할이 무엇이었는지.. 의문입니다.

 

클린스만 감독의 선임으로 기대한 점도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대한민국 스포츠는 아직도 선, 후배, 학벌, 라인 등을 따지며 위, 아래가 구분되어 있습니다.

 

과거 히딩크 감독 역시 이런 점을 없애려고 많은 노력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근 해외파가 늘면서 자유로운 분위기가 형성되었을 것이고 클린스만의 선수를 편안하게 해주는 성향이 국대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최근 유튜브 채널에서 조규성의 인터뷰 영상을 보았는데 클린스만은 과거 어느 감독보다 선수들을 편하게 해 준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좋은 점이긴 하나 경기에 이기지 못하는 감독을 필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