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DL 콜레스테롤 160 170 관리 방법(feat.혈액검사 결과표)

LDL 콜레스테롤이 높으면 동맥경화가 생기고 동맥경화는 심혈관계 질환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오늘은 LDL 콜레스테롤 정상범위와 160, 170과 같은 높은 수치를 낮출 수 있는 관리방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LDL 콜레스테롤 정상범위

 

저는 매년 회사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있습니다. 운동 부족, 바르지 못한 식습관 때문에 근육량이 감소하고 뱃살이 늘고 있지만 작년까지는 검진 결과가 양호하였는데요.

 

올해는 혈액검사 결과가 좋지 않아 재검 대상에 올랐고,  재검사 결과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179mg/dL 이 나와 충격을 받았습니다.

 

혈액검사 결과

 

이해를 돕기 위해 이번에 받은 혈액검사 결과표를 첨부해 봅니다.

 

중성지방과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수치는 간신히 정상범위에 있으나 LDL 수치가 위험 수준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심각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LDL 콜레스테롤 수치의 정상범위는 130mg/dL 미만이며, 130~159mg/dL을 경계 수준으로 보고 있습니다.

 

• 정상 : 130mg/dl 미만
• 경계 수준 : 130~159mg/dl
• 위험 수준 : 160mg/dl 이상

 

160mg/dL이 넘어가면 위험군으로 분류하는데 방치할 경우 동맥경화로 인해 협심증, 심근경색 등 치명적인 질환으로 사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모든 사람이 신체조건, 건강 상태 등이 다르기 때문에 위에서 나열한 수치 범위를 동일하게 적용할 순 없습니다만 본인이 위험 수준이라면 의사와 상담을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해야만 합니다.

 

LDL 콜레스테롤 관리 못한다면?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일시적으로 높다고 바로 병에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장기간 높게 유지한다면.. 아니, 방치한다면 혈관이 엉망이 될 것이며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질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의학계에서는 혈관 질환을 "막히면 죽는다"라고 표현한다고 합니다.

 

동맥경화는 생명을 위협한다..는 경각심을 주기도 하는데요. 콜레스테롤 관리를 못하면 동맥경화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고 동맥경화는 심혈관계 질환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 심혈관계 질환
• 당뇨
• 고지혈증
• 기타 심각한 질환

 

또한 당뇨, 고지혈증 등이 생길 확률이 높아지는데 당뇨의 경우 합병증이 무서운 병이기 때문에 상당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LDL 콜레스테롤 관리방법

 

나쁜 콜레스테롤이 높다는 것은 식습관이나 생활습관 때문 일 확률이 높은데요. 정상범위 내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식, 생활 습관이 필요합니다.

 

먼저 기름진 음식이나 소시지 등 가공육을 먹는 횟수를 줄이고 그런 음식이 생각나는 날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류와 함께 먹는 습관을 들여 봅시다.

 

• 트랜스지방 함유가 높은 가공육 줄이기
• 녹색 채소 먹기
•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 줄이기
• 과도한 음주 줄이기
•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게 만들 수 있습니다. 빵과 떡, 흰 쌀밥과 같이 탄수화물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자제합시다.

 

술 역시 좋지 않습니다. 과도한 음주를 자제합시다.

 

뻔하고 식상한 얘기라고 생각하겠지만 위 4가지를 실제로 지키는 사람들이 많이 안 계실겁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고요.

 

번외로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고 있어도 LDL 수치가 높을 수 있는데 낮은 확률로 체질의 문제일 수 있으니 병원에서 제대로 검사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요약

 

지금까지 LDL 콜레스테롤 정상범위와 관리를 못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의 종류 그리고 관리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는데요. 마음이 무겁고 무섭습니다..

 

이번 포스팅을 하면서 하루 종일 회사에서 치이다 퇴근 후  맛있는 밥과 소주 반 병을 마시는 것이 힐링이라 여겼던 나 자신을 반성해 봅니다.

 

단기간에 정상으로 되돌리기는 어렵겠지만 내가 할 수 있는 방법들로 LDL 수치를 낮춰 볼 것이며, 여러 사람이 볼 수 있도록 건강 관리 후기를 포스팅할 생각입니다.

 

저와 비슷한 상태의 분들이나 건강 문제를 해결한 분이 계시다면 댓글을 통해 의견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