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 커지면 빈뇨, 잔뇨, 약뇨, 요절박 등의 증상 삶의 질이 상당히 떨어질 수 있습니다. 전립선 결찰술의 근본적인 치료법은 전립선을 제거하는 것이지만 환자의 상태에 따라 국소마취만으로 가능한 수술방법이 있어 공유하게 되었고 지금부터 전립선 결찰술의 효과와 부작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전립선 결찰술 효과
전립선 결찰술의 '결찰'이라는 단어가 생소하실 것 같아 사전적 의미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결찰'이란 지혈이나 피임을 목적으로 혈관이나 정관, 난관 등을 동여매어서 내용물이 통하지 않게 함을 말합니다.
따라서 전립선 결찰술은 커져버린 전립선의 양측엽을 결찰사로 묶어 좁아진 요도를 넓히는 목적의 수술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 전립선 양측엽을 결찰사로 고정한다
- 좁아졌던 요도가 다시 넓어지는 효과
- 전립선 비대증 증상 개선
전립선 요도가 소변이 자주 마려운 빈뇨, 소변을 참지 못해 옷에 싸버리는 요실금, 소변을 봐도 소변이 남은 듯한 느낌을 주는 잔뇨 등 전립선 비대증에 대한 증상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어떤 환자에게 효과적인가?
모든 전립선 비대증 환자들에게 전립선 결찰술이 효과적인 것은 아닙니다. 결찰술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전립선의 크기가 일정 기준(30~80cc) 보다 작아야 하며, 전립선 중엽이 아닌 양측엽만 비대해진 환자에게 효과적인 수술법입니다.
- 전립선이 많이 크지 않은 경우
- 전립선 양측엽이 비대한 경우
위 조건과 반대로 전립선이 너무 커졌거나 전립선 중엽이 비대해진 경우에는 결찰술이 아닌 전립선 제거 수술을 받는 것이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치료방법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비뇨기과에 가서 상담, 진찰을 통해 본인의 전립선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전립선 결찰술 장점 및 부작용
결찰술의 장점은 전립선 제거 수술과 달리 국소마취만으로 수술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심장질환이 있거나 연세가 많은 분들께는 아주 큰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수술 시간도 10~20분으로 매우 짧은 편이기 때문에 수술 후에도 일상생활을 하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 국소마취 수술 가능
- 수술 시간 10~20분
- 사정 시 정액이 나옴
남성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성기능과 관련된 장점도 있습니다. 홀렙과 같은 수술은 사정 시 정액이 방광 쪽으로 들어가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데 결찰술의 경우 그런 부작용을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성기능을 보존하고 싶은
40~50대 중년 남성에게 추천
정액 역사정 걱정 없는 수술
따라서 성기능 보존이 목적인 50대 중년 남성이나 젊은 남성들에게 인기 있는 수술입니다. 그리고 수술 후 소변줄을 차지 않아도 된다는 것도 큰 장점으로 볼 수 있겠네요.
결찰술의 단점과 부작용은 비대증의 원인을 제거하는 수술이 아니기 때문에 영구적일 수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한계가 분명한 수술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고 재수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 영구적이지 않다
- 전립선이 너무 큰 경우 효과 없다
- 전립선 중엽이 커진 경우 효과 없다
- 비급여로 분류되어 병원비 부담 있다
- 수술 후 소변줄을 차지 않아도 된다
또 다른 단점은 전립선 제거 수술과 달리 비급여로 분류되어 실손보험의 실비 청구가 불가하다면 치료받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최근 실손보험사 적자로 인해 백내장, 무릎줄기세포 주사, 전립선 결찰술의 보험금 지급을 거절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수술 전 병원, 보험사를 통해 보험 적용이 가능한지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요약
오늘은 전립선 비대증의 치료방법 중 하나인 '전립선 결찰술'의 효과와 장단점 그리고 부작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전립선 비대증이 암과 같이 생명에 지장을 주는 병은 아니지만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것은 분명하다 생각합니다.
따라서 혼자 끙끙 앓지 마시고 가까운 비뇨기과를 찾아 상담, 진찰, 검사를 받아보실 것을 권유해 드립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었던 '전립선 결찰술'의 실비 청구 지급 거절 사례에 대한 내용을 다루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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