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장마철 실내 적정 습도 유지가 중요한 이유

여름철 장마가 오기도 전부터 전국에는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가 오는 날이면 우리가 생활하는 실내 습도가 높아져 고민하시는 주부들이 많으실 겁니다. 오늘은 실내 적정 온, 습도 관리가 중요한 이유와 관리방법에 대해 쉽고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장마

실내 적정 습도

다가올 여름 장마철에는 비가 내리는 날이 많아지면서 실내 습도가 높아지는데 건강을 위해서는 적정 습도를 유지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에서 정한 실내 적정 습도는 40~60%이며 장마철 평균 습도는 80~90% 까지 올라가기도 합니다. 습도가 높거나 낮아질 때 사람과 사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습도가 사람에 미치는 영향

습도가인체에미치는영향

• 높은 습도는 곰팡이나 세균 증식을 부추겨 무좀 등 곰팡이성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 높은 습도는 기관지 수축을 일으켜 기도를 좁혀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 높은 습도는 불쾌지수를 높여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 낮은 습도는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어 피부질환(건선)을 악화시킬 수 있다.
• 낮은 습도는 호흡기 내 점막을 건조하게 만들어 바이러스 침투를 도와 비염과 같은 호흡기 질환을 악화시킨다.

위와 같이 낮고, 높은 습도는 사람의 건강에 영향을 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 영아, 유아 또는 노약자가 있는 가정에서는 반드시 적정 습도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곰팡이

높은 습도는 인체뿐만 아니라 목재 가구를 썩게 만들고 벽지를 오염시킬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하는 어떤 행동들이 실내 습도를 높이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실내 습도를 높이는 원인

실내 습도를 높이는 대표적인 원인은 장마철과 같은 날씨이며, 일상생활 속에서 샤워를 하거나 요리를 할 때도 습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젖은 세탁물을 방안에 널어둘 경우 습도가 높아지는데 여름 장마철 습도 관리를 위해서는 삼가야 할 행동입니다.

 

적정습도 관리방법

습도를 낮추는 방법

적정한 실내 습도를 관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에어컨이나 제습기를 가동하는 것입니다. 에어컨이나 제습기가 없는 옛날에는 습한 옷장에 신문지, 숯, 소금 등을 넣어서 관리하였지만 요즘 시대에는 워낙 성능 좋은 제품들이 많기 때문에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습도를 높이는 방법

반대로 습도가 낮은 겨울에는 가습기를 가동하거나 빨래 건조기 가동 대신 젖은 세탁물을 집안에 널어두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샤워를 하고 욕실 문을 열어두거나 물을 끓이는 행동도 실내 습도를 올릴 수 있는 방법이 됩니다.

 

오늘 포스팅을 하면서 우리 가족 건강을 위해서 '습도 관리에 더 많은 신경을 쓰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포스팅하면서 느꼈지만 습도계를 방마다 비치하여 항시 실내 습도를 파악하고 상황에 맞게 조절하는 습관을 가진다면 '쾌적한 실내공간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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